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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Now : with Yeastudio

YeaStudio에 인턴으로 재직중 개발한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이었던 Write Now 프로젝트에 대해 서술하는 내용.

Write Now by YeaStudio
프로젝트 수행기간 2013년 9월 ~ 2013년 11월. 1)
기반 플랫폼 Android Native Client
기타 현장실습으로 인한 학점인정 4점
비고 한국관공공사 주관, SK Planet 주최의 2013년 '스마트 관광앱 공모전'에서 우수상 획득.

YeaStudio : T아카데미로 시작한 팀

4학년 1학기를 통해 설계과목 프로젝트를 수행한 이민혁은 본디 학기를 마친 다음 방학기간에 T 아카데미의 안드로이드 전문가 과정을 이수할 계획이었지만, 이번에도 작년과 같이 서류전형을 통과했지만 면접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방학때 할일이 없어져 위기감을 느꼈던 이민혁은 마침 후배의 스타트업 인턴자리를 제의 받게 되었고, 면접 절차 끝에 YeaStudio에 인턴으로 입사 하게 되었다. 마침 학교에서도 실습과정 개념의 회사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었기 때문에 학점 취득을 겸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

YeaStudio는 6명의 구성원을 가진 팀이었고, 디자인 인력이 2인 / 개발인력 2인 / 기획 1인 / 사장 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프로젝트 종료 후 나중에 회사는 주니몽이라는 어린이 대상 SNS서비스를 개시하여 꽤 괜찮은 경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안드로이드 개발

인턴 재직 시작 후 2주간은 안드로이드 개발 전반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해의 1월달에 2주간 안드로이드 개발에 대해 수료한 적이 있었지만, 역시 인생은 실전. 거의 모든것을 이때 새로 배웠다고 보는것이 맞을 정도였다.

교육을 병행하면서 회사의 외주 프로젝트였던 DairyExperience;목장나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네트워크 통신하지 않는 순수한 네이티브 클라이언트였는데, 목장 정보들을 다운로드 과정 없이 모두 apk에 담아내느라 용량제한(50mb)를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직접 목장주인들과의 만남 시간도 가지는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프로젝트를 완수해냈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 공부하듯 개발한 '목장 나들이'

이 과정을 통해 실습학점을 취득 했으나,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 개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추가로 프로젝트를 더 진행했으며, 그것이 공모전 도전을 겸하게 되는 'Write Now'였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Write Now 출시!

공모전 출전 : Write Now

DairyExperience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방학기간이 끝났고, 학교로부터 실습 근무를 통한 학점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를 조금 더 배우기 위해 회사에서 좀더 프로젝트를 진행할 의사를 전달하면서 회사의 재직기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었는데, 대표님께서 관광 앱 프로젝트를 맡아줄 것을 부탁하였고 이것이 Write Now 였다. 본래 이 프로젝트는 다른 팀원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기존 팀원들은 회사 핵심 아이템에 집중하고2), 이 프로젝트의 어플리케이션 파트를 맡게 되었다.

팀 명의로 공모전에 출전하게 되었으며, '기획 / 개발 / 디자인' 3인 체제로 팀을 구성하고 개발을 진행했다. 팀이 운영되는 가운데에도 회사 인력과 분리되어있는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회사로부터 여러가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 방법론 등에 대한 부분이 구체화 되어있는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직접 프로젝트 진척도를 확인하였다.

어플리케이션의 개요

어플리케이션의 기능구현을 위해 다음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했다.

  • SK Planet의 T Map APIs : 사용자 지도정보 표현에 사용
  • 정부의 공공데이터포탈 OpenAPI : 위치에 기반한 관광정보 획득.

기능

이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에게 다음의 기능한다.

  • 특정 랜드마크 도달시 '도달' 알람 후 숏컷 인터페이스 제공.
  • 사진과 위치정보를 포함한 다이어리글귀 저장.
  • 사진 썸네일을 이용한 다이어리 라이브러리 관리.
  • SNS에 다이어리 내용을 공유.
  •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OpenAPI를 활용한 주변 관광정보 제공.
용케도 공모전에 얻어걸렸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 회사에 퇴사를 통보하고 다시 학교생활을 계속하였다. 이 시기가 10월 경. 후에 회사에서 공모전 입상소식을 전달하였으며, 소정의 상금을 획득했다!

미묘한 엔딩

종료후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객관적으로 다음 내용을 얻을 수 있었다.

  • 안드로이드 실전 프로그래밍 : eclipse의 활용, 당시 도입된 UI 요소인 Fragment사용, SVN을 활용한 코드 관리 등.
  • 3인이상 팀단위 협업체계
  • (약간의) 경력
  • 공모전 수상. 물론 이것은 기획이 좋았다.

교훈점

최초의 모바일 디바이스 프로그래밍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해의 상반기에 T 아카데미에서 2주간 안드로이드 개발 과정을 이수했지만 실전 개발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싦감했다. 교내 프로젝트는 OpenGL을 사용한 컴퓨터그래픽스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거의 콘솔환경에서의 개발이었으나, UI요소가 가미되고 넓은 범주기는 하나 임베디드 시스템인 모바일 시스템의 개발이었기 때문에 기존 개발 환경과는 다른 점들을 느낄 수 있었다. 일례로 네트워크 통신요청은 메인 스레드에서 수행할 수 없고, UI요소에서 어뎁터등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간접 경험 할 수 있었는 데다가, 비트맵 메모리할당 이슈, Facebook API, SK Planet API, / OAuth도입 등을 직접 구현하며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실제 어플리케이션 출시 까지 이루어냈다!

하지만 이때도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도 부족때문에 한계가 드러난 부분도 있었는데, 본래 이 프로젝트는 서버-클라이언트간 통신의 형태로 구현할 목적이었으나 서버 이해도 부족으로 인한 시간 부족 때문에 데이터를 로컬에 저장하는 것에 만족했어야 했고, OAuth등의 구체적인 이해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에서나 이루어졌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의 특성상 디바이스별 / OS 버전별 파편화 이슈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한 탓에 소모된 시간이 아카데믹한 안드로이드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갉아 먹은 감이 있다.

이후 안드로이드는 변화를 거듭해서 Eclipse IDE에 대한 지원을 끊었고, 5.0 Lolipop으로 버전업 함에 따라 많은 특징이 변경되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다시배워야 할 판… 최근에 다시 안드로이드를 시작해보려 했으나 굉장히 많이 달라져서 적응하기 어려워졌다.

SVN 사용과 협업, 그리고 인턴 경험

역시 실제 업무상에서 단순히 USB와 로컬 저장장치 만으로는 소스코드를 관리하기 힘들었는데, 이 회사에서는 SVN 서버를 두어서 소스코드를 관리하였다. SVN은 Git에 비해 분산하는 소스코드 관리방식은 아니지만 수월한 소스코드 버전관리를 지원하고, 원격에 저장하여 언제든지 최신 소스코드를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안드로이드 학습 관련 SVN 저장소 주소를 획득하고 예제소스코드를 다운받아서 안드로이드 코드를 예제에 기반해서 학습할 수 있었고 바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었다. 이후 이 경험은 Git을 활용하면서 고도화 되었다.

안드로이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함을 팀에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목장정보 어플리케이션인 Dairy Experience라는 프로젝트를 선행해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기초를 다져볼 수 있었고, 스타트업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물론 그 스타트업들 마다도 문화가 제각각 다르지만. 이후 Write Now를 공모전에 출품해서 우수상을 얻을 수 있었다. 기획/디자인/개발이 협업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개인 첫 사례였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었지 않았나. 호탕한 분위기 까지는 아니었지만, 서로 존중하고 기다려줄줄 아는 기업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큰 언성 없이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았을까.

유행에 둔감한걸까

회사 사람들과 영화를 같이 볼 기회가 있었는데3), 영화가 끝나고 팀원들에게 아, 정우성 정말 멋있네요, 저는 오징어가 되어버렸어요했지만, 사람들은 이를 알아듣지 못했다. 이후 이민혁은 회사 내에서 이러한 방향의 유머센스를 자제하게 되었고, 속으로 많이 아쉬워했다. 평소 덕후 스러운 드립과 리액션을 많이 했었지만 회사에서 특유의 캐릭터를 보여주지 못하고 그냥 '착한 사람'정도의 이미지가 되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후에 돌이켜 보면서 '순간 순간의 재치로 사람들의 이목을 돌리는것이 영양가 있는 일인가'하고 스스로 고민한 부분이기도 하였다.

스타트업 업무체계 체감

위의 서술된 부분을 차치해놓고 보면 스타트업 업무체계와 흐름을 겪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는가를 느낄 수 있었던 영양가 높은 시간이었다. 대표님은 10월 경에 다시 회사에 초대하여 인사드릴 수 있는 시간을 주셨고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후 YeaStudio는 주력 사업 아이템을 Pivot하여 '주니몽'이라는 어린이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
회사 재직기간은 2013년 7월 ~ 2013년 11월.
2)
당시에는 우유배달중개 어플리케이션을 주 사업 아이템으로 하고 있었다.
3)
영화는 '설경구/정우성'주연의 감시자들
write_now.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7/08/19 22:13 (바깥 편집)